제주시는 남광로 전선 지중화사업을 이달 중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남광로 한마음병원~제주대유대림아파트 구간에 대해 도시미관 개선 및 시민들 안전 통행로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2016년 6월 한국전력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총 사업비 37억원을 들여 지중화 공사를 시행했다. 사업비는 제주시 23억원(공사비 8억7000만원, 지중화 분담금 14억3000만원), 한전 9억원, 통신사 5억원을 분담했다.
제주시는 남광로 외에도 과원북4길 등 3개 노선 1160m에 대해 사업비 108억원을 투자해 지중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남광로 구간은 전신주와 낡은 전선으로 인해 가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로 및 안전시설 미비로 운전자와 보행자의 통행불편이 있어 지중화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중화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거리환경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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