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무용단, 미얀마 독립 70주년 기념 초청공연 성료
제주도립무용단, 미얀마 독립 70주년 기념 초청공연 성료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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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29일 양곤 등 미얀마 3개도시서 3회 공연

제주특별지치도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은 제주도립무용단이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양곤, 만달레이, 네피도 등 3개 도시에서 미얀마 독립 70주년 축하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해외공연은 외교부의 2018년도 주요외교 계기사업 일환으로 미얀마 독립70주년 기념 문화행사에 제주도립무용단이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도립무용단 무대에서 펼친 공연의 주요 레퍼토리는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민속 공연들로서 북춤과 소고춤, 제주 섬의 문화를 바탕으로 한 제주놀이와 해녀 춤 등 10개 작품이다.

이와 함께 미얀마 마니산다르(Ma Ni Sandar) 공주의 서사시적 이야기에 바탕을 둔 음악을 배경 삼아 동남아풍의 의상과 춤사위로 공연함으로써 현지인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현행복 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미얀마와 대한민국, 두 나라의 문화와 우호가 더욱 다져지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제주도립무용단을 활용한 국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리도 문화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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