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교육감 태풍 북상 안전 대책회의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2일 오전 9시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태풍 쁘라삐룬 북상 안전 대책회의’에서 “태풍 피해 수습도 중요하지만 사람과 안전이 먼저”라며 “태풍이 상륙해 피해가 벌어지는 현장에 직원들을 배치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이 교육감은 “태풍 등 재난에 대한 행동 요령 1순위는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라며 “지붕이 날아가고 유리창이 깨지는 위험한 현장에 직원들이 있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태풍 피해에 비교적 취약한 섬,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관리하되 안전이 확인되기 전까지 절대 직원들을 현장에 배치하지 말라. 태풍이 물러간 뒤에 피해 상황을 확인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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