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으로 제주의 정서와 문화를 알려온 제주도 서귀포 출신 스카 밴드 ‘사우스카니발’이 최근 정규 2집 앨범 ‘동네심방’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도 특유의 열대 사운드가 뜨거운 여름과 신나는 여행을 예고한다.
연주 트랙 ‘스토커’는 4/4박자의 경쾌한 어번 스카로 시작한다. 두번째 곡 ‘차차맨’은 본격적인 라틴팝이며, ‘Carnival’ 은 여행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여유로운 삼바리듬을 갖고 있다. 7번 트랙 ‘동네 심방’은 펑키한 아프로 리듬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사우스카니발의 음악은 스카인가 하며 듣다보면 삼바고, 삼바인가 하면 쿠바의 쏜이며, 쏜인가 했더니 라틴 리듬이다. 타이틀 곡은 제주도의 여유로움과 평온함을 섬세하게 풀어낸 ‘Paradise’다. 총 10곡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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