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박물관 점자도서 발간

제주교육박물관은 최근 ‘어린이가 읽는 제주신화 이야기 2’를 점자도서로 발간했다.
이 책은 어린이용교육자료집 중 가장 호응도가 높았던 ‘어린이가 읽는 제주신화 이야기’ 시리즈 중 2016년도 간행작이다.
제주교육박물관은 시각장애를 가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독서력 향상을 위해 매해 점자도서를 펴내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점자도서 안에는 ‘가믄장아기’ ‘자청비’ ‘남선비’ ‘사만이’ ‘인간차사강님’ ‘송당본향당’ ‘백주또’ 등 총 6개의 제주신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시각장애를 가진 어린이뿐만 아니라 저시력의 어린이들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원본 그대로의 활자와 일러스트 인쇄본을 점자와 함께 인쇄했다.
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손 끝으로 읽고 마음으로 제주신화를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발간된 점자도서는 도내 특수교육기관, 시각장애인복지관, 도서관 등에 총 100부 배부할 계획이다.
점자도서가 필요한 기관이나 개인은 박물관에 전화로 문의하면 배부받을 수 있다. 문의=064-720-9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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