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추계종별 테니스 대회
지난달 28일∼30일 3일동안 서귀포시 테니스코트에서 펼쳐진 제12회 추계종별테니스대회서 신례교와 중앙중, 제주여중, 제주상고가 부별 우승을 차지하며 테니스코트의 강자로 부상했다.남초등부 개인단식은 그야말로 신례교 선수들이 독차지였다. 신례교 양영우와 양지호는 결승서 격돌, 양영우가 세트 스코어 6대3으로 양지호 선수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양지호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신례교 김세용과 양승진 선수는 3위에 올랐다.
개인복식도 신례교 김세용-양승진 조가 양영우-양지호 조를 6대4로 꺾으며 우승했다. 동홍교 오동건-한진성조와 신례교 김보성-김성표조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초등부에서는 제북교와 신례교가 단식과 복식 정상을 차지했다. 제북교 고진연 선수는 개인단식에서 4승을 거두며 우승했고, 신례교 현한비 선수는 3승1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례교 노현아 선수는 2승2패로 3위에 올랐다.
신례교 노현아-현한비조는 여초등부 개인복식에서 제북교 고지연-문은영 조를 6대0으로 완파하며 우승했다.
남중부에서는 중앙중이 개인단식과 복식 모두를 석권했다. 중앙중 홍관성 선수는 개인단식에서 6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고, 효돈중 강권덕 선수는 5승1패로 준우승을, 중앙중 김세철 선수는 4승2패로 3위를 차지했다.
중앙중 홍관성-김세철 조는 개인복식 결승에서 효돈중 강덕권-김용범 조를 6대4로 물리치며 우승했고, 강권덕-김용범조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중앙중 문익준-김윤학 조는 3위에 올랐다.
여중부에서는 제주여중 김잔디 선수가 개인단식에서 6승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효돈중 양은진 선수는 5승1패로 준우승을, 효돈중 김예지 선수는 3승3패로 3위를 차지했다. 개인복식에서도 중앙중 김잔디-임은영 조는 효돈중 김예지-양은진 조를 6대4로 누르며 우승했다. 김예지-양은진 조는 준우승을, 제주여중 송이건-김하나 조는 3위를 차지했다.
제주상고 임효정 선수는 4승으로 남고부 개인단식에서 최정상에 올랐고, 같은 학교 소속인 강태윤 선수와 오유환 선수는 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개인복식에서도 제주상고 오유환-강태윤 조는 애월상고 김민범-김동길 조를 맞아 6대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권종열 선수가 심삼길 선수를 6대3으로 누르며 우승했으며, 개인복식(1부)에서는 한경철-박두한 조가 김성수-오창윤 조를 6대3으로 꺾고 우승했다. 개인복식(2부) 우승은 김동희-윤선태 조를 6대3으로 누른 이광민-허승진 조에게 돌아갔다.
여자일반부 개인단식 우승은 임선숙 선수에게로 돌아갔다. 임선숙은 이은경 선수를 맞아 한세트만을 내주며 6대1로 완승했다. 이정은-유수정 조는 여일반부 개인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은-유수정 조는 김명자-이명자 조를 맞아 선전을 펼치며 6대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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