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주·야 불문, 관내에서 지정한 취약지도 아랑 곳 없이 사건·사고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곤 한다. 지구대 등 일선 에서는 한정된 경찰력으로 쉴새없이 구슬땀을 흘리며 다양한 범죄 예방 대책 방안을 강구하면서 관내 전체가 범죄발생 취약지란 개념으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최선을 다하는데도…
언론에서도 경찰방범활동에 허점이, 치안부재,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책임도 느끼지만 맥이 풀리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일들로 인하여 우리 제주 경찰이 흔들리고 실의에 빠지는 일은 있을 수 없다.
그렇다고 우리경찰 책임을 남에게 돌리지도 않을 뿐더러 묵묵히 주어진 소임을 다하는 모습에 다른 의견들도 없을 것이다.
우리 제주경찰은 그 어느 지역 경찰보다 범인을 검거하는데 있어 서도 인내하며 끈기 있게 해결해 나가는 멋진 경찰인임을 자부 하기 때문에가 첫 번째 그 이유이고 또한 평소에도 그렇듯이 조급하지만 않을 뿐 여유를 가지고서 하나하나 사건사고를 해결해 오지 않았던가!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부상한 제주지역의 특수성 속에서 이에 따른 요인경호경비, 대간첩작전수행, 관광지치안활동 등에도 빈틈없는 업무추진으로 대과 없이 이 모든 일들을 처리해 온 저력도 있지 않은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줘 왔던 제주경찰! 지역주민과 항상 함께 해 왔던 “멋진 우리 제주경찰”!
이제 그 이미지를 국민에게 다시 한번 보여 줄 때가 온 것 같습니다.
힘들지만 웃으며 믿음을 주는 프로경찰이 바로 우리들이며 우리 제주경찰에게는 인내와 끈기와 저력이 있습니다.
백 동 진 (제주경찰서 남부지구대 사무소장 경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