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호구역내 주정차 단속 CCTV 확충
제주시는 아동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단속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8월중 노형, 백록초, 녹원어린이집 등 취약지 10개소에 CCTV를 설치하고, 오는 10월부터 본격 단속할 방침이다.
이는 특별교부세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단속 인프라 확충을 통한 보행 환경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제주시내 어린이보호구역에는 주정차 단속 CCTV가 26대가 설치돼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발주해 8월까지 설치될 총 75대의 CCTV가 32대가 어린이보호구역 또는 인근 지역에 설시될 예정이다.
이처럼 CCTV가 확충되면 불법 주정차로 인한 불편 해소 등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인근 도로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제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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