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용자 증가 추세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의 1000원 행복택시 사업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지역 노인들의 이동권 보장 및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것으로 올해로 3년 차를 맞고 있다.
성산읍과 이장협의회, (주)동성택시(대표 강호방) 등 민·관·경 협업으로 운영되는 행복택시는 올해 농어촌지역 노인교통복지 서비스의 안정적 정착에 주안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관내 만 74세 이상 인구(1834명)의 65%인 1200명을 사업수혜 대상자로 설정하고 연간 이용횟수는 1인당 12회 이상 총 1만4400회를 목표로 삼고 있다.
연간 이용인원을 보면 2016년(만 79세 이상 대상) 1만4327명, 지난해 2만7496명, 올해 5월 기준 1만409명 등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영헌 성산읍장은 “앞으로도 도정 정책인 어르신 행복택시 시행에 발맞춰 시책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라며 “교통기반 시설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어촌 지역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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