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포시 출하농장 지정 신청 접수 내달 6일까지
올해산 풋귤 출하가 오는 8월 15일부터 한 달간 이뤄진다.
2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과육 비대시기 등을 감안해 올해 풋귤의 출하시기가 작년과 동일한 8월 15일~9월 15일까지로 지정됐다.
시는 이에 따라 2018년산 풋귤 출하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출하 농장 지정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과원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신청된 필지는 포장 확인 등을 통해 풋귤 출하 농장으로 지정된다.
지정 농가에 대해선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위해 1회당 18만원의 검사비(최대 2회)가 지원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풋귤 전용 포장상자 디자인을 제작함에 따라 풋귤 전용 포장상자를 이용하는 농가에 kg당 140원의 포장재비가 지원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풋귤청, 풋귤음료 등에 대한 소비가 점차 증가하는 등 시장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풋귤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소비시장 확대를 통해 감귤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