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지일구)은 지난 25일 서귀포 남방약 320km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던 제주 한림선적 근해연승 E호를 예인했다고 26일 밝혔다.
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이날 6시경 제주 서귀포 남쪽 약 269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E호(20t, 승선원 8명)는 엔진 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하여 표류하게 되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사고 주변해역에서 국내․외 어선의 조업지도 중인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4호를 현장에 급파해 이날 오후 2시 조난선을 제주 모슬포항으로 안전하게 구조·예인했다.
지일구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조업어선은 출항전 안전점검을 통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달라”며 “원거리 출어 조업어선들의 안전조업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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