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요도로 임시검문소 설치
서귀포시는 감귤원산지표시에 대한 지도·단속을 벌이고 있다.시는 일반 상인선과장이 관내 집중되어 있어 다른지역 감귤이 서귀포감귤로 둔갑해 출하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보고 지난달 25일부터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농·감협은 물론 경찰과 농산물 품질관리원의 협조를 얻어 계속해서 합동단속을 벌여 나갈 방침이다.
시는 타지역과 연계된 주요도로변 6개소에 임시검문소를 설치하고 수시로 이동 단속을 벌이고 있다.
특히 타지역감귤이 서귀포 감귤로 둔갑하거나 지도·단속을 피하기 위해 서귀포 감귤 포장상자를 타지역으로 반출해 이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검·경찰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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