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건강한 식생활 교육 내달 5일까지
도농기원 건강한 식생활 교육 내달 5일까지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최윤식)는 25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관내 3개 초등학교 212명을 대상으로 학교 텃밭채소 이용 건강한 식생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올해 제주지역 13개 초등학교에 지원한 도시형 텃밭 조성 생활원예 시범사업 학교 중 구엄·오라·중앙 초등학교 등 3개교를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첫 교육은 25일 오라초등학교 4학년 51명 학생을 대상으로 2회에 나눠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상추, 오이, 토마토를 이용한 샌드위치 만들기 실습을 진행했다.

또 초록꿈 교육농장 고은정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텃밭의 가치, 로컬푸드 우수성,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에 대해서도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직접 길러 수확한 채소를 이용한 음식을 만들어 먹어 보는 체험을 통해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식품에 익숙한 청소년들의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주농기센터는 설명했다.

김효진 농촌지도사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청소년들의 영양불균형이 심해지고 있다”며 “자연 친화적인 교육으로 정서적 안정감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일깨워 인성 발달은 물론 바른 식생활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