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3시 30분경 제주항공의 탑승수속시스템에 전산오류가 발생해 제주공항 등 4개 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이 지연됐다.
이 전산 오류로 인해 항공기 출발이 지연됐고, 연쇄적으로 도착까지 늦어지면서 김포와 김해, 청주, 제주공항에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탑승수속시스템은 3시간 만에 복구됐지만 연결편 항공기가 연쇄적으로 지연되면서 제주기점 국내선 항공기 20여 편이 지연 운항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손글씨로 항공권을 작성해 발급하느라 시간이 걸렸다”며 “항공편 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 대해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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