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을 지낸 이해찬 의원이 국무총리에 지명됐다는 소식을 접한 도교육청 관계자들은 야당 반응과 국회통과 여부를 나름대로 진단하는 등 남다른 관심을 표명.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장관 시절 나이 든 교사 1명 대신 젊은 교사 2~3명을 채용 할 수 있다며 교원 정년을 62세로 낮췄다"며 "이밖에 과외금지 등 정책으로 교육정책에 일대 변화를 몰고 온 적이 있는 만큼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
이를 두고 주위에서는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더니 혹시 교원정년을 더욱 낮추기라도 할까봐 겁을 내느냐"며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과거 구조조정차원과는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게 될 것"이라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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