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고용노동부 주최로 개최된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도는 20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2017년도 일자리대책 추진실적)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함께 인센티브 사업비 1억원도 수상했다,

제주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가 시행된 이래 이번 일자리 대상에서 처음으로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도의 이번 수상은 지난해 일자리 국·과로 부서를 개편해 일자리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일자리창출위원회 출범, 전국 최고 수준의 생활임금제 시행, 일자리 공약 이행률 전국 1위, 청년 일자리 3종 시리즈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드관련 중국 방한 관광객 금지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관광산업 고용지원 및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했고 국민수확단 운영을 통해 전국민 일자리 제공과 함께 농촌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했다.

김현민 제주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일자리 중심의 정책을 본격화해 나가겠다”며 “도민 속으로 더 파고드는 우수 일자리대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