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시스템 개선 및 당일배송 홍보 박차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기업 제품의 경쟁력 확보와 매출액 증대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온라인 쇼핑몰 판로 확대와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내 장애인기업은 약 230개사(전체기업대비 0.4%)로 지금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제품판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과 기업역량으로 매출액 증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최근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에서 장애인기업 쇼핑몰 시스템을 개선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제품 경쟁력을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개선 사항으로는 시스템 홍보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온라인 쇼핑몰 메인페이지로 개선한다.
또 현금, 계좌이체 및 카드 결재 시스템을 구축하고,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제품 검색 시 우선 노출, 당일배송 등으로 그간 장애인기업 제품의 판로 취약점을 중점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고봉구 제주도 기업통상지원과장은 “이번 장애인기업 제품 온라인 쇼핑몰 시스템 개선은 소비자들에게 장애인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새롭게 전달하고, 온라인상에서 주문과 당일배송 처리로, 기업 매출액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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