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달 활성화계획 확정 후 사업 본격 추진
제주시 신산머루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18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결과 12월에 신산머루(일도2동) 지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일도2동 신산머루 지역의 쇠퇴한 도심을 주거 및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재생을 통해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도시재생 선도 지역 지정’을 위한 공청회 및 도의회 의견청취 후 국토교통부에 지정 요청해 5월 최종 승인을 받았다.
또 3월부터는 주민 교육 및 역량 강화, 주민의견 수렴 등의 지원을 위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6월 한 달 간 ‘어떤 마을에서 살아야 행복할까’를 주제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19일에는 뉴딜사업 중 하나인 자율주택정비사업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현재 신산머루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용역을 진행하는 등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주민참여형 상향식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내달에는 활성화 계획을 확정하고, 8월 국토교통부 승인신청 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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