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5월 말 기준 구매율 전년比 3.1% 증가
사회적 약자기업(사회적 경제·여성·장애인 기업 등)을 위한 제주도의 노력이 지속적인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올해 5월 말 기준 사회적 약자 기업 구매율은 16%로 전년 같은 기간(12.9%) 보다 3.1%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총 계약금액 3819억원 중 약 613억원에 달한다.
앞서 제주도는 올해 전체 물품 구매율 중 사회적 약자기업 우선구매율을 15%(여성기업 11.5%, 장애인기업 1.5%, 사회적 경제기업 등 2.0%)로 설정해 사회적 약자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성장 기반 마련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구매율은 사회적 약자기업 생산품 공공구매 우선 구입제도, 여성·장애인기업의 수의계약 범위 확대(연3회·5천만 원→연5회·1억 원), 적격심사 신인도 평가 시 가산점 부여(0.5점→1.0점) 등의 우대정책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영진 총무과장은“사회적 약자 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우대정책을 추진한 결과 전년대비 높은 구매율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정책들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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