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분야별 빅데이터 생산, 유통, 활용 촉진을 위한 전문 빅데이터센터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고품질 데이터의 자체 생산 및 개방을 통해 빅데이터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스마트 아일랜드(데이터 기반 지능형 도시) 구축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도는 스마트카드 등 교통데이터 수집·분석, 공공 와이파이(WiFi) 접속정보를 활용한 관광객 이동경로 분석 등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18년 공공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돼‘생활인구’와 ‘노후복지’ 두 개 분야 분석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노희섭 ICT융합담당관은 “공공 WiFi 구축에 이어 올해는 고정밀 위치정보분석을 위한 GNSS(위성항법시스템)를 제주도 전 버스에 부착하여 이를 이동형 IoT센서로 활용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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