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비례의원 1석을 배정받아 창당 이래 첫 원내정당이 된 정의당 제주도당이 “도민의 삶만 보며 정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의당 도당은 18일 선거대책위원회 해산 기자회견을 통해 “도민의 지지로 광역비례의원을 배출하게 됐다. 정의당을 지지해주신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의당 도당은 “선거는 끝났지만 산적한 과제는 숙제로 남아있다. 제주의 난개발을 막고, 생태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국제자유도시 미래비전을 폐지해야 한다. 뜻을 같이하는 정당과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새로운 미래 비전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내 정당으로서 무거움을 느끼며, 공약이 선거가 끝나면 휴지조각이 되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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