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 미생물 다양성 연구 위한 학술세미나 21일 개최
곶자왈 미생물 다양성 연구 위한 학술세미나 21일 개최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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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분야 연구 성과 공유 및 곶자왈 연구결과 발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21일 오후 1시 한라수목원 시청각실에서 곶자왈 생태계의 유전자원적 가치를 논의하기 위한 ‘곶자왈 미생물 다양성 연구를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학술세미나 1부에서는 최근 미생물 연구동향의 이해를 돕기 위해 중앙대학교 설우준 교수가 남극 내 장보고 기지 건설 전후의 생태계 비교 연구를 통해 인간활동 증가에 의한 토양 미생물의 생태 변화 및 항생제 내성 유전자의 변화 모니터링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그간의 곶자왈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논의한다. 한라산연구부 고석형 박사는 향후 곶자왈을 형성하고 유지하는데 고유의 토양미생물이 존재할 가능성에 대해 장기적으로 토양 및 토양미생물 연구가 필요함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주자연학교 정상배 박사는 제주도의 최근 곶자왈 경계 설정에 대한 이해와 곶자왈의 범위, 곶자왈과 주변의 습지분포와 보전실태 및 곶자왈내 대표적 습지의 동식물 종다양성에 대한 해석을 소개한다.

김창조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곶자왈의 효율적인 보전을 위한 연구방향 중에서 미생물 분야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곶자왈 미생물 다양성 연구 확대가 이뤄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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