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카니발, 러시아 페스티벌 ‘최고의 밴드’
사우스카니발, 러시아 페스티벌 ‘최고의 밴드’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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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국 참가한 ‘풋볼 앤 뮤직 페스티벌&아트풋볼’ 밴드부문 1위

제주 스카밴드 사우스카니발이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풋볼 앤 뮤직 페스티벌&아트풋볼(Football and Music Festival & ART-FOOTBALL)’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해 밴드 부문 1위에 선정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풋볼 앤 뮤직 페스티벌&아트풋볼’은 2007년부터 매해 러시아에서 개최하는 페스티벌로 전 세계 각국 예술인과 연예인들이 모여 축구대회와 공연 경연을 벌이는 행사다. 올해는 16개국에서 참가했다.

사우스카니발은 지난 2일 공연에서 ‘몬딱도르라’ ‘라밤바’ 등 8개곡을 선보이며 공연에서 가장 큰 호응을 받아 ‘최고의 밴드(금메달)’ 상을 수상했다.

공연 경연은 1일 1밴드가 공연을 하고 당일 공연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이 공연을 보며 점수를 매긴 후 최고점을 받은 밴드에게 ‘최고의 밴드’(금메달)을 수여하는 방식이다.

사우스카니발은 2009년 제주도에서 결성한 10인조 스카맨드로 자메이카 음악인 스카(Ska), 라틴음악을 바탕으로 ‘몬딱도르라’ ‘간세다리’등 제주어 가사 노래를 부르는 팀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월 16~17일 평창 문화올림픽 문화예술공연에 제주도 대표로도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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