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 2언더 준우승…박희영ㆍ장정 공동 4위
이지영(20, 하이마트)이 합계 5언더파 211타로 나인브릿지클래식 우승하며 상금 2억원을 차지했다.이지영은 1라운드에서부터 선두를 달리기 시작해 마지막 3라운드까지 단 한번도 1위를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선두 수성에 성공하며, 일약 이 대회 신데렐라로 부상했다.
반면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은 제주날씨에 울었다.
소렌스탐은 30일 제주 나인브릿지골프장(파 72, 6274야드)에서 펼쳐진 미LPGA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총 상금 135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합계4오버파 220타를 기록하며 저조한 성적(공동 14위)을 냈다.
김미현(28, KTF)과 카린 코크는 2언더파 214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고, 박희영(18, 이수건설)은 마지막 라운드서 1오버파를 기록하며 합계 1언더파 215타로 장정과 함께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은 박지은 대회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내며 타수 줄이기에 나섰지만 최종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6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안시현(21, 코오롱옐로드), 한희원(27, 휠라코리아) 등 4명은 공동 1위를 차지했고, 폴라 크리머(19, 미국)는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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