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승리한 당선인들에게 당선증이 교부됐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원)는 14일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당선증 교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도지사 당선인과 부인 강윤형씨, 이석문 교육감 당선인과 부인 송여옥씨가 참석했으며, 도민들의 선택을 받은 비례대표 도의원 당선인 7명도 자리를 함께해 이동원 제주도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같은 시간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는 제주시지역 지역구 도의원 및 교육의원 당선인에게 당선증이 교부됐으며, 제주감귤농협 3층 회의실에서는 서귀포시지역 지역구 도의원 및 교육의원 당선인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이 개최됐다.
원희룡 지사는 “권력에 의지하는 게 아니라 도민만 의지하고 도민만 바라보며 가겠다”면서 “더 청렴한 모습으로 더 정직한 모습으로 진심을 다하겠다. 도민들께서 주신 뜨거운 지지와 그 힘으로 도민들의 삶의 밥상을 차리는 일, 일자리와 복지에서 제주의 특별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도민들의 한 표, 한 표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꼈다”며 “비록 저를 지지지하지 않았지만 제주교육과 아이들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을 보여주신 도민들과도 충실히 소통하며 제주교육의 미래를 향해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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