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브랜드마케팅 전문가 4명 선정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식재산 경쟁력이 약한 소기업,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재능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치도와 특허청이 지원하고, 제주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가 지식재산 경쟁력이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에게 전문가의 지식재산 재능을 기부하고, 수혜기업은 매출 등이 발생할 경우 그 일부를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환원하는 사회적 나눔문화 조성사업이다.
이번 지식재산 재능나눔 사업 참여자는 지난 3월 공모와 5월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변리사, 브랜드마케팅 전문가 등 지식재산분야 전문과 4명과 중소기업, 예비창업자 등 지식재산 지원이 필요한 도민 4명이 선정됐다.
사업 참여자들은 11일 제주지식재산센터에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제주도내 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높이고, 수혜기업이 이익 나눔을 통해 다시 기부자가 되는 선순환 구조의 재능기부 문화가 다른 분야로도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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