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수출용 백합 종구 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고품질 화훼 생산 및 수출 증진을 위한 것으로 올해 사업비로 7000만원을 확보해 놓고 있다.
이에 따라 백합 수출 참여 농가 및 생산자 단체에 백합종구 20만구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 내용은 지난해 3월~올해 2월까지의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백합종구 1구당 350원을 지급한다. 종구 구입 후 내수시장 출하용으로 사용할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28일~6월 8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았고, 지원대상자를 이달 말까지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2009년부터 수출용 백합종구 구입비 지원을 추진, 지난해까지 9억8465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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