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연근해어선 조업 활기
제주시 연근해어선 조업 활기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8.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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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4월 위판량·금액 전년대비 39%·36%↑

제주시 관내 연근해 어선 조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10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관내 2개 수협의 위판실적은 5294t 4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위판량은 39%, 위판금액은 36% 증가했다.

주요 어종별 실적을 보면 갈치(798t 106억원)의 경우 1년 전보다 위판량은 136%, 위판액은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조기(319t 74억원)도 위판량과 위판액이 전년동기 대비 ᅟᅵᆨ각 215%, 273% 증가했다.

고등어 등 기타 어종(3976t 205억원)의 경우 위판량은 29%, 위판액은 17% 증가했다. 반면에 옥돔(201t 36억원)은 전년 동기에 비해 위판량은 28%, 위판액은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어획량 증가 주요 요인은 제주연근해 및 중국 EEZ 수역을 중심으로 갈치 어장이 형성됐고, 참조기의 경우 금어기(4.22∼8.10) 이전 어장 형성에 알맞은 수온(14℃ 이상) 유지된 때문으로 제주시는 설명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5월부터 제주 연안해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갈치채낚기 조업이 시작됨에 따라 연근해어선 안전조업 지도를 통한 해양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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