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 후보의 공약 발표자리에 “4·3유족들이 원희룡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는 일부 인터넷 언론의 보도가 나오자 4·3 유족회가 발끈.
4·3유족회는 지난 9일 “이번 선거에서 중립을 결의했고, 공식적인 지지선언을 하지 않았다”며 “6만 유족을 정파적으로 이용하거나 편 가르기 할 경우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엄중 경고.
도민들은 “설령 일부 유족이 특정후보를 지지하더라도 이는 개인의 문제”라며 “아무리 선거가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지만 4·3 유족들을 선거에 끌어들이려 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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