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은영 후보가 “지방의료원이 지역 공공 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보는 7일 민주노총 제주의료원 분회 노조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저는 민주노총지지후보이고 민주노총의 ‘지역사회 복지공공성 강화’,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 공공성 강화’라는 공동요구안을 주요 공약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제주도도 지자체가 설립한 병원이 4곳이나 있음에도 공공병원 비중은 20% 남짓”이라고 제주 공공 의료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고 후보는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지방의료원이 지역 공공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제주도청의 책임과 역할을 분명하게 규정하겠다”면서 “특히 의료 공공성을 파괴하는 영리병원은 절대 승인하게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공의료 전문인력 확보 및 공공의료시설 서비스 확대 △공공병원, 보건소 등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연계를 추진 △농촌지역에 노인 대상 마을 주치의 도입 △장애인 대상 건강주치의 제도를 도입 △문간호사제 확대 및 방문간호사 정규직화 등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