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구체화되는 가운데 도내 정가에서는 '희한한 괴소문' 등장하면서 '제주도민 스스로 제주도민에게 먹칠하고 있다'는 탄식이 팽배.
이 소문은 '중앙유력 정치인과 연결된 몇 몇 인사가 제주도민의 동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 고의적으로 도민들 전체가 특별자치도 추진을 반대하는 양 부풀려 판단에 혼선을 주고 있다'는 것으로 도청 안팎에서는 "자신의 신념을 드러내 반대하는 시민. 사회단체와는 경우가 다르다"면서 곱지 않은 시선을 고정.
이 소식을 전해들은 도의 한 관계자는 "알만한 인사들이 더욱 그렇게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하지만 하지 말아달라고 달랠 수 도 없고 '때리는 시어미보다 옆에서 눈 흘기는 시누이가 더욱 미운 이유를 알겠다'"고 한숨.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