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진흥법 위반 여행업체 58곳 적발
관광진흥법 위반 여행업체 58곳 적발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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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도점검 결과 무단 휴·폐업 등

제주시는 지난 4월 16일~5월 31일까지 여행업 정기 지도점검 결과 관광진흥법 위반 업체 58개소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위반 유형은 소재지 변경등록 위반 43개소, 보증보험 미가입 9개소, 무단 휴·폐업 6개소다.

이 가운데 23개소는 현지에서 시정 조치가 이뤄졌고, 미시정 업체 35개소에 대해서는 이달 중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번 점검에서 특히 여행업 등록 없이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33개 온라인 사이트 및 SNS 모니터링도 실시했다. 그 결과 무등록 사이트에 대해 인터넷 사이트 게시물을 삭제하고 향후 여행업 등록 후 운영토록 지도했다. 여행업 등록 업체에 대해서도 사이트와 SNS상의 관광사업자 표시를 명확히 해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은 영업보증보험 미가입 등으로 관광객에게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업체, 불친절 등으로 민원이 자주 발생 되는 업체를 중심으로 실시했다”며 “앞으로 상시 지도점검을 통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제주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현재 제주시 등록 여행업체는 모두 1033개소(일반여행업 309, 국외여행업 127, 국내여행업 59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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