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기차 테마 관광상품 운영 본격
제주 전기차 테마 관광상품 운영 본격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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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외국인 관광객 첫 유치...“활성화 기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를 활용한 관광상품이 도내에서 본격 운영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싱가포르 자동차협회, 아시아나항공 등과 함께 개발한 ‘전기자동차 자가운전’ 상품을 출시한 가운데 이 상품 첫 이용자로 싱가포르 관광객 80여명이 7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를 찾는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35대의 전기자동차를 이용해 중문관광단지,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우도, 성산일출봉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레일바이크와 잠수함, 승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할 예정이다.

전체 일정 중 3일은 추천 코스를 방문하고, 나머지 일정은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관광지를 자율적으로 찾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전기자동차 테마 상품은 1인당 300만원에 판매됐다.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제주 포함 방한상품보다 2배 이상 비싸고 제주 체류 일정도 3일에서 5일로 늘어났다고 제주관광공사 측은 설명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신규 상품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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