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후보 “제주문학관 건립 문화예술 인프라 확대”
원희룡 후보 “제주문학관 건립 문화예술 인프라 확대”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8.0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희룡 후보가 제주예술인회관, 제주문학관 건립 등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확대와 제주도립 국악단 창단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에 554개의 문화예술단체가 있지만 지역민간 예술단체 단순 사무공간 제공 개념이 아닌 창작과 문화향유가 공존하는 복합 창의공간으로서 기능을 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며 “제주예술인회관 건립과 제주문학관을 건립해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문학관 건립은 2003년부터 공론화된 제주 문학인 숙원사업으로 제주문학(신화, 유배, 해양, 4·3문학 등) 관련 전반 자료조사 및 수집, 지역 문학인들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한 문학 공간의 조성이 필요하다.

또한 원 후보는 “제주의 정체성을 담고 있지만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 제주민요를 계승·발전시키고 국악을 체계적으로 지원 및 운영하기 위해 도립 국악단 창단이 필요하다”면서 “국가지정문화재 ‘제주민요’와 국악의 계승발전을 위한 도립 제주국악단 창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립 제주국악단을 활성화시켜 ‘국립 국악원 분원유치’, ‘제주민요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등재’ 등으로 제주민요의 지속성을 확보하겠다고도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