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선거권' 주제로 도내 고교생 17개팀 참가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3일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8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자본 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사회적자본 토론대회는 제주의 미래리더로 성장할 고등학생들에게 참여와 소통을 통한 사회적자본의 가치를 전파하고 올바른 토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회적 이슈인 ‘18세 선거권 하향조정이 필요한가?’에 대한 미래세대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16일 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예선이 진행되며 최종 본선은 23일 KCTV 공개홀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지난달 28일까지 도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참가희망 접수를 받은 결과 총 10개 학교·17개팀(2인 1팀)이 접수했다.
올해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공동 개최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우승팀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8년 전국고등학생 토론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자라나는 세대에게 참여와 소통의 중요성을 인지하며, 문제 해결능력, 네트워크, 참여, 협력 등 사회적자본의 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064-710-6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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