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200명 참가 4개 종목서 대결
200명 참가 4개 종목서 대결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조인재)는 5일 오전 10시 소방교육대에서 소방공무원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2018 전도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관들의 긴급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소방기술 연마 등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소방공무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는 △화재진압분야(속도방수, 화재진압전술) △구조분야(최강소방관) △구급분야(응급처치 팀 전술) 등 3개 분야 4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각 분야에 참가한 도내 4개 소방서 대표선수들은 평소 재난 상황에 맞는 훈련을 실시하며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분야별 1위를 차지한 팀은 9월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제주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제주소방은 다양하고 예측할 수 없는 복합적 재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단한 소방기술 능력 배양과 연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소방기술 경연대회에 출전한 제주대표팀은 전국 18개 시·도 중 종합 2위를 차지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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