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 1기에 선정된 청년 셰프 8명과 함께 지난 4일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입학식을 개최했다.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는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기술과 운영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청년 인큐베이팅 사업이다.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특급호텔까지 퇴사한 좌민기(24·제주)씨는 “안정적인 직장도 중요하지만, 제주의 싱싱한 재료로 내 철학을 담은 요리를 선보이며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싶었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내 식당을 위한 꿈에 한 발짝, 한 발짝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 1기는 6월 한 달간 전문가 교육과 메뉴 개발 캠프, 7-8월 제주올레 여행자 센터에서 여행자와 지역민을 위한 팝업 레스토랑 운영 등의 구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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