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국민체육센터 태양열시스템 도입키로
북제주군 국민체육센터 태양열시스템 도입키로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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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착공을 앞둔 서민형 대중체육시설인 북제주군국민체육센터에 태양열시스템이 도입된다.
북군은 북군국민체육센터(수영장)가 산업자원부가 지정하는 2006년도 지역에너지 지원 대상으로 확정됨에 따라 4억원(국고 2억4000만, 군비 1억6000만)의 예산을 투입, 급탕시설을 신·재생에너지원인 태양열을 이용키로 하고 올해 설계에 반영키로 했다.
특히 태양열 급탕 시스템이 도입되면 연간 태양에너지 3만Mcal를 생산하게 된다.
이 같은 태양에너지는 화석연료인 경유로 환산했을 때 45t에 해당하는 양으로 돈으로 환산하면 8000만원의 유지비를 절감하는 셈이다.
또한 110t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임으로써 지구 온난화를 규제하는 등 기후변화협약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군은 국민체육센터에 태양열 급탕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태양열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 청소년들에게는 친환경 교육장으로 개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하귀택지개발사업지구내에 총사업비 39억원이 투자돼 건립되는 국민체육센터에는 수영장을 비롯한 헬스장, 건강상담실,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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