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착용 성범죄자 초등학교 인근서 여아 성추행
전자발찌 착용 성범죄자 초등학교 인근서 여아 성추행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8.0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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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초등생을 추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A씨(35)로 입건,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지난 5월 29일 오후 3시경 제주시 도남초등학교 인근에서 초등학생 B양에게 영화를 보자고 접근해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013년 제주 시내 거리에서 13세 미만 여아를 강제 추행해 징역 4년을 선고받아 복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법원으로부터 6년간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와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받은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을 토대로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해 체포영장을 발부 받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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