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녀문화 활성화 위한 사업 전개
제주도, 해녀문화 활성화 위한 사업 전개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8.0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제주해녀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이를 효과적으로 보존·발전시키기 위한 움직임들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 최근 해녀공동체 및 정체성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고조되는 시점에 맞춰 해녀문화의 가치 확산과 장려를 위해 해녀들의 문화 활동 지원과 우수 예술가들의 창작 및 상품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은 ‘해녀문화 우수콘테츠 운영 지원사업’, ‘해녀문화 우수 예술창장 지원사업’, ‘해녀문화 컨텐츠 발굴 지원사업’ 등이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다년간 문화예술지원 실적과 사업수행 경험 등 업무역량을 확보한 제주문화예술재단에 위탁해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런 사업들을 통해 순수 해녀들 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폭넓은 해녀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제주해녀문화를 활용한 산업기반 구축과 아울러 제주라는 특색을 가미한 지역문화의 다양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