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하반기 채용박람회가 28일 제주지방중소기업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박람회 현장에 특급관광호텔을 비롯해 신규 조성된 골프장, 정보. 통신업체 및 농축산물 제조업 등 102개 업체의 437개 일자리가 등장.
반면 이 곳을 찾은 대학졸업 미취업자 등 도내 거주 청년층은 약 1000여명으로 취업 희망자 전체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실정으로 한 취업자는 "도내 산업구조가 1. 3차 산업으로 편중된 탓에 젊은 층의 구미에 맞는 일자리가 드물다"고 한숨.
또한 이날 오전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노인채용박람회장에 당초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인파가 몰리자 한 관계자는 "취업난 시대를 맞아 고충을 겪는 것은 노소가 다르지 않다"며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거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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