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3개월 연속 소폭 상승
도내 소비심리가 조금씩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18년 5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중 도내 소비자들의 지역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6로 전월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 생활 형편과 가계수입 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 등 6개 주요 개별지수를 종합해 산출하는 것으로 100보다 크면 소비자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최근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3월 107, 4월 108 등으로 상승세다.
이번 조사 결과를 세부 항목별로 보면 6개월 전과 현재를 비교하는 현재생활형편CSI(94)은 전월 대비 4포인트 하락했으나, 6개월 후를 전망하는 생활형편전망CSI(106)은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또 가계수입전망CSI(104)은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한 반면에 소비지출전망CSI(109)는 2포인트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CSI(88)와 향후경기전망CSI(103)은 전월에 비해 각각 1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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