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이 원내에 확보한 육상식물을 비롯해 해양식물, 감귤류 등 모두 700여종의 추출물에 대한 분양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1차로 170여종의 제주자생식물을 추출물당 50~100mg 까지 도내 바이오 기업체에 나눠줄 계획인 하이테크산업진흥원은 이번 분양을 통해 추출물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의 애로점을 해소하고 무분별한 생물자원의 채집을 막아 환경보호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관련 업계는 하이테크산업진흥원의 추출물 분양사업으로 제주생물자원의 기능성 소재 탐색 연구개발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한편 생물자원 추출물은 분류학자의 분류와 전문인력을 통한 채집과정을 포함 추출물 확보 과정이 까다로운 탓에 기업체들은 시간, 인력 및 비용 등에 부담을 가져 온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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