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지일구)은 지난 29일 제주 서귀포 남방 약 360km 해상에서 조업중 엔진고장으로 표류하던 경북 영덕선적 근해 채낚기 D호를 구조·예인 중 이라고 30일 밝혔다.
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이날 18:00경 제주 서귀포 남쪽 약 360km 해상에서 조업중인 D호(73톤, 승선원 8명)가 원인미상 엔진고장으로 해상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구요요청을 받은 남해어업관리단은 약 150km 떨어진 한·일 중간수역내에서 임무수행 중인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5호를 현장에 급파, 조난선을 제주 한림항으로 안전하게 구조·예인했다.
지일구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원거리 출어 조업어선은 출항전 안전점검을 통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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