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농기원, 채소 빅데이터 수집․분석 최적 생육 모델 개발
道농기원, 채소 빅데이터 수집․분석 최적 생육 모델 개발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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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등 5작목 환경요인, 생육정보, 병해충 발생 정보 수집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올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농가 현장 애로사항 해결 및 최적 생육 모델 개발을 위해 도내 채소 5작목을 대상으로 전 주기 빅데이터 조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팜 1세대 모델은 스마트 기기로 환경을 제어하는 수준으로 농작업 편리성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2세대 모델은 빅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도내 조사작목은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등 시설채소 3작목과 마늘, 양파 등 노지채소 2작목 등 총 5작목 12개소를 대상으로 1주일 간격으로 생육조사를 실시해 데이터를 농촌진흥청 빅데이터팀으로 제공하고 있다.

조사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며, 보완 및 개선을 위해 추가로 1~2년간 연장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집한 빅데이터는 생육에 영향을 주는 내·외부 환경 및 생육정보를 탐색하고 작물 생산량 결정에 관여하는 변수를 찾아내 농가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빅데이터 기반으로 시기별 맞춤형 현장 컨설팅으로 수량 증대, 품질 향상, 비용 절감 등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환경요인, 생육정보 등 수집·분석된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적 생육 모델 개발로 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감귤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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