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병 항공방제 실시
재선충병 항공방제 실시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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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림항공관리소는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회에 걸쳐 1차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항공방제 지역은 제주시 오라동(제주CC 일대), 애월읍 유수암리(노꼬매오름 일대), 서귀포시 색달동(어오름 일대), 영남동(치유의 숲 일대) 등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지와 감염 우려목, 매개충 서식처로 확산이 우려되는 곳 등 1000㏊이다.

재선충병은 발병 시 치사율이 100%로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성충이 돼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인 우화시기를 고려해 1차(5월 30일~6월 1일), 2차(6월 12일~14일), 3차(6월 26일~28일)로 나눠 방제를 실시한다.

이는 방제기간 사이에 지역별 기상여건과 약효지속 기간을 고려해 15일 정도의 간격으로 반복적으로 살포가 진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제주산림항공관리소 관계자는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기간 내에 등산 및 산책을 자제해 주시고, 방제지역 주변 인가에서는 빨래 및 산나물 채취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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