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4ㆍ3연구소와 149곳 공동 조사...문화관광 자원화
제주시 지역에 소재한 4.3유적 가운데 상당수가 방치되거나 또는 도시화 과정에서 훼손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주시가 뒤늦게 ‘4.3유적지 보전정비 및 역사문화 관광자원화’ 명분을 연구에 착수했다.
제주시내 주요 4.3유적은 △잃어버린 마을 33개소 △4.3축성 8개소 △4.3은신처 9개소 △4.3희생터 40곳 △은신처 및 희생터 1개소 △수용소 2곳 △주둔지 16곳 △비석 17개소 △역사현장 20곳 △기타 3개소 등 모두 149개소에 이르고 있다.
그런데 이들 4.3유적에 대한 제주시 차원의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들 유적들에 대한 실태 파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제주시는 현재 이들 유적 가운데 상당수가 방치되거나 도시개발에 따라 훼손될 위험으로 내몰리고 있다면서 종합적인 보존 및 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
제주시는 이를 위해 내달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사단법인 제주4.3연구소와 공동으로 지역내 149개소의 4.3유적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벌이기로 했다.
제주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관내 4.3유적지에 대한 종합적인 보존계획 뿐만 아니라 단순히 정비와 보존에만 그치지 않고 이들 유적지를 제주시 역사문화관광 자원화 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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