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에 새로운 활력 불어 줄 주인공들은
미술계에 새로운 활력 불어 줄 주인공들은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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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진흥원, 제주우수청년작가 3인 초대전 개최
▲ 박주우 작가 '낙화(落花)' (162X65.5cm, 캔버스에 아크릴)
▲ 고용석 작품 '달 항아리'
▲ 김진수 '소녀 이야기'

매년 우수 청년작가를 선정해 이듬해 개인전을 지원해 온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이 30일부터 제주우수청년작가3인 초대전을 개최한다.

지난해 문화예술진흥원을 통해 선택된 우수 청년작가는 한국화가 김진수, 서양화가 박주우, 도예가 고용석이다.

지난해 제주도미술대전에서 ‘2017 탐라전도(耽羅全圖)’로 미술 대상을 받기도 했던 김진수(46)씨는 제주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다. 이번 선정자 중 가장 젊은 서양화가 박주우(30) 씨는 제주대학교 대학원 서양화 과정을 마쳤다. 도예가 고용석(39) 씨는 중앙대 대학원 공예학과와 조선대 대학원 디자인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초청 전시기간은 30일부터 오는 6월5일까지다. 새롭게 작업한 창작품들을 중심으로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는 서양화 30점, 제2전시실에서는 도예 50점, 제3전시실에서는 한국화 27점을 만날 수 있다.

제주청년작가전은 제주미술의 미래를 짊어질 우수한 젊은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예술진흥원이 1994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우수청년작가로 선정된 작가는 45명이다.

문화예술진흥원은 이번 초청전시 작가들에 대해 재료구입비와 도록제작비 등으로 작가 1인당 500만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했다. 문의=064-710-7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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