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25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도내 사회시설 관계자, 읍면동사무소 사회복지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농협 희망드림(1차) 전달식’을 가졌다.

희망드림 프로젝트는 제주농협 행복나눔운동본부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농협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1억원을 연간 3차에 걸쳐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나눔운동이다.

제주농협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4월 한 달 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 및 사회시설, 학교 등을 통해 도움 사연을 접수한 결과 총 33건이 접수됐다. 농협과 공동모금회은 이 가운데 총 14건을 선정, 이날 전달식을 통해 3600만원을 지원했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제주농협 임직원들은 자발적인 참여 속에 지난 2006년부터 기부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희망을 갖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