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정 곶자왈공유화 토지매입 기금 100억 기탁
람정 곶자왈공유화 토지매입 기금 100억 기탁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5일 도청서 기탁식
용도 제주 자연환경 보존

랜딩카지노 운영 업체인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 주식회사가 제주발전기금으로 곶자왈공유화 토지매입 기금 100억원을 기탁했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와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 주식회사(대표 송우석)는 25일 도청 삼다홀에서 기탁식을 갖고 곶자왈공유화 토지매입 기금 100억원을 곶자왈공유화재단 명의로 개설된 은행계좌로 이체했다.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지난 2월 랜딩카지노 변경허가 신청 시 제주발전기금 100억원을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수탁대상과 용도를 제주자치도에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곶자왈공유화재단을 수탁대상자로 하고 용도를 제주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곶자왈 공유화 토지매입 기금으로 지정해 통보했다.

한편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하얏트리젠시 제주호텔의 카지노를 인수해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내 제주신화역사월드 호텔 앤 리조트로 이전하고, 면적도 803.3㎡에서 5581.27㎡로 7배 늘려 지난 2월 25일 랜딩카지노를 오픈했다. 이는 국내에선 인천 파라다이스 카지노(8726㎡)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